[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가 한국 대표팀의 경기 당일 서울경마공원 등에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기아차는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2일과 17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별밤축제 등과 연계해 거리 응원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서울경마공원에서는 12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인기 가수 공연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Keep Challenging 월드컵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이다.기아차는 또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에는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가족들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 1박 2일 응원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달 기아차 출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500가족 선정을 마쳤다.아울러 12일과 17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광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아차 측은 현장 참가자들에게 월드컵 가이드북, 월드컵 티셔츠 등을 제공하고,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차 'K5'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거리응원전과 별도로 한국 경기 당일 전국 지점 및 대리점 전 직원들이 월드컵 티셔츠를 입고 근무할 예정이다.박수익 기자 si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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