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속 숨은 보물공간 '숲속동화마을'

금천구, 초록행복코치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금천체육공원 내 어린이와 공원이용객들을 위한 작은 보물공간을 개장해 주민들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구는 그동안 방문객들에게 공원 이용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여가 체험거리를 즐길 만한 컨텐츠가 없었다면 이제 '숲속동화마을'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올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숲속동화마을은 금천체육공원 내 리모델링이 끝난 화장실 건물 옆에 위치한 10㎡남짓한 공간으로 이용객들을 위해 여러 장르의 도서 500여권이 비치돼 언제든지 공원 꽃나무그늘 밑에서 독서를 즐길수 있도록 대여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 재밋는 동화책 읽기

감로천생태공원이 인접해 어린이와 가족대상으로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뿐 아니라 생태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이 배움과 동시에 숲속동화 마을에서 함께 나눌수 있는 '초록행복코치'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중에 있으며 그 외 공원이용정보, 프로그램참여 안내, 금천구 홍보물 등을 접할 수 있다.다양한 공원생태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동심어린 손길로 정성스레 만든 나무인형, 솔방울 곤충, 열매목걸이 등등 책장위로 빼곡히 놓여 사람들에게 손짓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자연물작품들, 건물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숲속 풍경을 그린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작지만 멋진 명품 갤러리로 손색이 없다.이용가능한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 각종 프로그램 참여접수는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55)또는숲속동화마을(☎02-2627-2548) 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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