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의 15만3600 CBM급 LNG전용선 프런티어호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STX팬오션은 15만3600 CBM급 LNG전용선 'STX 프런티어'호를 다음달 1일자로 인수한다.이번에 인수하는 'STX 프런티어'호는 세계 15위 스페인 에너지회사 렙솔의 LNG 수송 프로젝트에 참여해 오는 7월부터 33개월간 페루에서 생산되는 LNG를 수송하게 된다. 이에 앞서 STX팬오션이 지난 2008년 12월 인수한 첫 번째 LNG 전용선 'STX KOLT'호는 현재 한국 가스공사의 예맨 LNG프로젝트에 투입돼 연간 약 70만t의 LNG를 운송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현재 사선 78척을 포함 총 460여척의 선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비벌크 선박은 STX 프런티어호를 포함한 2척의 LNG전용선과 3척의 VLCC, 30척의 탱커, 4척의 자동차전용선, 24척의 컨테이너, 1척의 헤비리프트 선박 등 총 64척이다. 이종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다각화가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제 LNG 수송시장에서 신영역을 개척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STX팬오션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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