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외 이웃과 사랑의 중고 PC 나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중고 PC 422대 정보소외계층에 전달...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PC 보급 및 IT교육 지속 추진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종용)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광진 IT희망나눔세상' 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정보소외계층에 총 422대의 사랑의 중고 PC를 전달했다.'광진 IT희망나눔세상' 사업은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방법을 우리 소외이웃들에게 함께 전한다는 취지로 구청에서 행정용으로 사용하다 쓰지 않은 PC 또는 민간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들을 깨끗이 정비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 정보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구는 지난해까지 중고 PC 341대를 정보소외계층에 전달한 데 이어 올 해는 경로당 37곳과 저소득 가정에 81대를 전달했다. 또 이달중 삼성전자로부터 70대, 삼보컴퓨터에서 17대를 기증받아 87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광진IT교육봉사단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중고 PC를 설치하고 있다.<br />

디지털정보과 직원이자 IT교육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희 주임은“PC를 전달하고 인터넷 사용법 등을 알려주면 너무 재밌어하고 기뻐한다”며“누군가에게는 사용가치가 떨어지는 컴퓨터라도 이들에게는 아주 필요하고 소중한 선물이 된다”고 말했다. 장재호 디지털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컴퓨터와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다문화가족, 사회복지시설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PC 보급과 IT 교육 등 '광진 IT희망나눔세상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며“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C기증과 IT교육봉사단 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디지털정보과에 전화(☎ 450-7213) 또는 구청 홈페이지() 에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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