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추도식, 23일 봉하마을서 엄수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은 오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및 시민기부 박석묘역 완공식을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묘역 옆에서 엄수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날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강기갑,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를 비롯해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 및 한명숙·유시민·안희정·이광재 등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추도식은 노제 사회를 맡았던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추모영상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부산 민예총의 오프닝 추모 퍼포먼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도종환 시인의 추도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박석 및 모역 헌정사, 유족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노무현재단은 이날 추도식에 앞서 오전 11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모교인 대창초등학교에서 봉하마을 묘역까지 걸어서 참배하는 '민주올레'를 계획하고 있다.한편 추도식 전날에는 경남 창원에서 전야제 성격의 추모콘서트가 열린다. 또 추도식 당일 저녁에는 부산대학교에서 마지막 추모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