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확대..개인만 고군분투

亞 증시도 동반약세..PR 매물 4000억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1670선을 힘없이 내줬다. 유럽발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글로벌 증시를 뒤덮고 있는데다 수급적으로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프로그램 매물까지 감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인 탓이다.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전일대비 90.75포인트(-0.85%) 내린 1만439.95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0.38%), 홍콩항셍지수(-1.60%) 등도 일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분위기다. 11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22포인트(-0.61%) 내린 1667.4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17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4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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