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국내 최초 범유럽산림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무림페이퍼(대표 김인중)는 최근 국내 제지업체 중 최초로 범유럽산림인증(PEFC)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PEFC는 산림관리협의회(FSC)인증과 더불어 세계적 산림인증으로 꼽힌다. 부단벌목 및 유전자 변형 목재가 아닌 친환경 펄프를 사용하는 업체에 부여된다. 무림페이퍼는 2007년에도 국내 업계 최초로 FSC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미주 및 유럽 국가는 모든 종이에 FSC, PEFC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점차적으로 비인증 제품 구매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무림페이퍼 측 설명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연간 3만 톤 수준인 유럽 수출물량이 4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PEFC 인증 종이는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어 유럽 수출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유럽법인(무림UK)을 두고 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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