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평택 고속철도 건설 본격화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 건설을 위한 설계가 착수되는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 설계를 29일부터 착수하는 등 2014년말 완공을 위한 공정이 순조롭게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수서~평택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61.1㎞구간으로 9개 공구로 분할돼 시공된다. 이중 2개 공구는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인 턴키로 발주, 시공하게 되며 나머지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턴키로 시공되는 구간은 ▲신갈저수지 하부 및 단층대를 통과하는 상갈~동탄 구간(4공구, 5.1㎞)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과 접속하는 평택~경부고속철 구간(9공구, 4.5㎞) 등 모두 고난도·고기술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오는 9월초 기본설계 심의 및 입찰가격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머지 7개 공구는 공기를 감안,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27일 설계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29일부터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부는 최대한 설계기간을 단축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에는 전구간을 착공, 2014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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