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국립생물자원관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국립생물자원관과 27일 생물자원의 확보·보존·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의 총체적인 보전과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기관이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토착 생물종을 발굴하고 보존, 관리하는 사업과 생물 유전자원을 의료 및 산업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주요 협력 내용에는 생물자원 확보·보존 및 이용 관련 사업 기반 구축,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수립 및 추진, 생명과학, 바이오소재 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물산업 소재 기반을 구축·지원하는 한편 생물자원 유용성 연구, 유용자원 발굴 등을 통해 향후 국제 무대에서 생물주권 논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생물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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