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재무설계사들, 경제담당 선생으로 변신

경제교육봉사단 발족식...초등생 대상 경제·금융지식 교육금융회사서 쌓은 지식 생생하고 쉽게 전달 기대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교보생명의 재무설계사들이 초등생들을 상대로 올바른 경제상식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교보생명은 15일 재무설계사(FP)와 임직원 100여명이 3개월 동안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 경제와 금융에 대한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활동은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이 주축이 돼 서울 소재 당산초등학교를 방문,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서울 서정초등학교, 내달 29일에는 부산 안민초등학교에서 일정에 맞춰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교보생명 재무설계사 86명과 임직원 16명 등 총 102명으로 구성된 이번 경제교육봉사단은 3개 학교 60개 학급, 총 210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생생한 경제금융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교육내용은 학급당 총 5시간 동안 경제생활의 기본개념부터 세계경제의 흐름, 기업운영, 직업체험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업이 진행된다.임영자 당산초등학교장은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시켜주기 때문에 호응이 매우 높을 것 같다"며 "경제교육봉사단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교보생명과 JA코리아(국제 비영리 청소년 경제교육기관)가 지난 2008년 발족한 경제교육봉사단은 지금까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141명이 171개 학급, 5985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이에 앞서 봉사단은 지난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경제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교수법, 교재활용 워크숍과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았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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