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경남기업이 베트남에서 2억2000만달러짜리 고속도로 공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7일 오전 10시55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날보다 270원(3.23%)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경남기업은 전날 베트남 고속도로공사와 2억20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4·5공구 '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노이바-라오까이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역점사업인 메콩유역개발사업(GMS, Greater Mekong Subregion Development)의 일환으로 경남기업은 4, 5공구에서 교량 16개를 포함해 71km를 시공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워크아웃중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외공사를 수주했다"며이번 공사 입찰에는 한국 건설업체를 비롯한 중국과 베트남 등 3개국 총 5개 건설업체가 경쟁을 통해 경남기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