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아니어서 큰 영향 없어..장기물엔 우호적..4월 금통위로 관심 이동중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 채권시장은 일단 우호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장기물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서프라이즈 수준이 아니어서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1일 통계청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비 2.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반응이다.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생각보다는 낮게 나와서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물가 변동성이나 시장기대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서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전했다.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시장예상보다 작게 나와 특히 장기물에 긍정적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소비자물가지표가 서프라이즈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해왔다”고 말했다.제2금융권의 한 채권딜러 또한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지만 큰 이슈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며 “오전에 WGBI 관련 움직임이 컸고, 물가가 안정돼 있어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4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다시 쏠릴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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