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운찬 국무총리는 28일 서해 초계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각 정부부처의 세심하게 업무 행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정운찬 총리는 회의에서 "이번 사고가 다른 분야에 파급되지 않도록 해당 주무부처는 국정의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다져야 할 것"이라며 "초계함 침몰 사건은 앞으로 군이 중심이 돼 완벽히 수습할 것이며, 각 부처는 모든 협력과 지원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긴급 관계장관회의는 내각이 합심해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 확인해서국민의 불안을 덜고 국정을 단단히 다져나가기 위해 소집된 것"이라며 "조속한 사고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정 총리는 유족에게도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장병들과 가족 여러분께 총리로서 말로 다할 수없는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그동안 어려운 내외 여건 속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서민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고 아직 어려움이 남아있는데 이런 일이 발생, 국민의 걱정을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같은 날 충남 태안에서 사고로 숨진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등 공무원 8명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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