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신세계몰 양도 '긍정적'<대신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25일 신세계I&C에 대해 신세계몰 양도는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몰 양도로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28.9%, 30.8% 상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돼 신세계몰 양도가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 이유에 대해 "올해 경기 회복과 그룹 관련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적자사업인 신세계몰 사업 양도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EPS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몰은 지난해 순매출액 493억원으로 전년대비 +32.2% 성장했지만 쇼핑몰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경쟁과 광고판촉비 증가로 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순매출액은 24.5% 성장하겠지만 영업손실은 65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신세계몰 사업 양도 효과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양도 전에 비해 13.8%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과 EPS는 각각 양도 전에 비해 32%, 28.9%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률도 사업 양도 전에 비해 2.4%P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