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거래량 급증에도 상한가 행진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최근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2포인트(0.55%) 오른 529.99를 기록하고 있다.개인이 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50원(0.36%)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1.54%)과 SK브로드밴드(1.32%), 차바이오앤(1.96%) 등이 강세다.반면 소디프신소재(-1.05%)와 네오위즈게임즈(-0.94%)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CMS와 한미창투.CT&T와의 합병 소식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CMS는 장 초반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전날까지 기존 주주들이 추가 급등을 기대하며 매물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날 150억원 가까이 매물이 출회되며 거래가 성사됐다. 아직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물량을 모두 소화하긴 했으나 상한가 매수 잔량이 전일 대비 급격히 줄었다. 한미창투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의 후광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0종목 포함 57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4종목 포함 304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