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12일 서울 광화문 본사10층 대회의실에서 해외자원개발펀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 교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농협중앙회, 산업은행,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생명, 대한생명,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주요 연기금 및 자산운용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수보는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의 활용방안과 지원 사례, 주요 해외자원개발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해외자원개발펀드 조성 활성화를 위한 참석기관들과의 협의가 이어졌다.수보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지난해 해외자원개발펀드 신규출시가 없었으나 이제는 해외자원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때여서 이를 모색하기 위해 자리했다"면서 "최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등지의 원유와 가스광구 투자관련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에 해외자원개발사업법 개정으로 해외자원개발펀드와 보험이 도입돼 베트남 15-1 유전펀드(한국투신운용),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펀드(하나UBS자산운용), 카자흐스탄 샬바-좔가노이 유전탐사펀드(마이에셋자산운용) 등 3개 펀드가 출시돼 운용중이다. 해외자원개발펀드의 투자손실을 최대 95%까지 보상해주는 수보의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의 지원실적은 180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