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주 수요일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다양한 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해에 이어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테마 봉사를 실시한다.올 들어 첫 봉사활동을 나서는 10일에는 ‘홀몸 어르신 집수리 봉사’를 한다.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내 11개 동 57가구를 방문해 고장 나 방치된 초인종 형광등 도어체크 등을 갈아주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베란다 유리창 등에 손잡이도 달아준다. 또 겨우내 묵은 먼지도 말끔히 청소 한다.
집 수리 봉사
이 밖에도 ▲4월 ‘장애인과 함께 시티투어’ ▲5월 ‘어르신 건강 지킴이 봉사활동’ ▲6월 ‘아나바다 장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취임 이래 ▲태안반도 기름 제거 ▲경로당 어르신 자장면 봉사 ▲저소득 가구 집수리 봉사 등에 앞장섰던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매달 '자원봉사의 날'에도 어김 없이 봉사를 나선다.이달엔 역삼동과 개포동의 조손(祖孫)가구를 찾아 청소와 도배봉사를 한다.구가 지난해부터 매달 하고 있는 '자원봉사의 날' 사업은 지역 내 개인 자원봉사자는 물론 기업봉사단과 각종 자원봉사단체 등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데 이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하는 ‘나비효과’를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한편 구는 지난 해 10회에 걸쳐 약 4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경로당 환경정비, 집수리봉사, 동치미 담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바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왼쪽 두번째)이 주민들과 함께 파를 다듬고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도 즐거운 fun-fun한 경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봉사활동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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