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류승룡이 엄정화 가슴을 압박해?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연기파 배우 류승룡이 엄정화를 아프게 해 대성통곡하게 한 사연이 화제다.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엄정화와 엘리트 부부로 나오는 류승룡은 심폐소생술 촬영을 하던 도중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엄정화의 가슴을 지나치게 압박, 고통에 못이긴 엄정화를 통곡하게 만들었다.이 장면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차가운 저수지에 빠진 엄정화(백희수 역)를 남편 류승룔(박영준 역)이 구출해 내 심폐소생술을 하는 신.극적인 장면에 몰입한 류승룡은 엄정화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체중을 실어 온 힘을 다해 가슴을 압박했다. 엄정화는 백희수 작가의 예민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일엔 하루 종일 먹지 않은 탓에 체력이 약해진 상태인 데다 혹한의 날씨 등 더해져 감독의 컷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너무 아프다”며 울음을 터뜨렸다.이에 당황한 류승룡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고 평소 친남매처럼 지내던 엄정화도 이 날만큼은 류승룡을 원망했다는 후문. 영화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면서 겪는 기묘한 사건들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베스트셀러' [사진=에코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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