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11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1층 회의실서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시설물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은 6억5000만원으로 대상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보수 ▲보안등 보수 ▲도로포장 ▲경로당 보수 ▲하수도 준설 등 5개분야이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구는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를2012년 1월 26일까지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함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와기상 이변으로 우려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우에 대비하기 위한 하수도 보수및 준설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 2일 영등포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 16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2일까지 총 33개 단지 46개 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1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대상사업을 엄선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와 구청 직원 등 철저한 관리감독 아래 공사를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구는 2005년 처음 시행한 공동주택관리사업을 통해 8억 원을 지원, 48개 단지 84개 사업을 시행했다.지난해는 6억5000만원을 지원, 35개 단지 42개 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일연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구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과 ☎2670-365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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