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상가시장 모델하우스 100% 활용하자

상권과 입지별 이해도 높이고…현장 방문해 항목별 체크해야

판교신도시에 상가모델하우스가 일반에 선보이며 분양에 들어갔다. 사진은 7개동 동시분양중인 판교 마크시티 모델하우스 전경.<br />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최근 판교 상가시장에 ‘마크시티’‘엑스원 스테이트’(x1 state)등 대형 분양업체의 동일 브랜드 ‘동시공급’이 화제를 낳고 있다. 또한 판교상가 일부 공급처에는 모델하우스도 등장해 투자자들의 이목도 끌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고객의 집객을 최대화 할 수 있고 고객도 공급물량에 대한 상태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하지만 모델하우스의 가시적 매력은 잠시만 감상할 뿐 이면의 투자포인트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관련 상가정보연구소는 상가 모델하우스 100% 활용법을 조언한다.우선 상가 모델하우스는 아파트와 달리 유니트가 아닌 분양물량과 관련된 지역과 건물 위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형이 배치돼 있는데 전체 지역을 살펴볼 때는 상업지별 상권설명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전체 지역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상담 직원에게 질의를 해 투자예정 상품으로 유입될 주수요층의 이해도를 높힐 필요가 있다.상권을 파악하는 이유는 유효 소비층 분석과 경쟁상권으로의 이탈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건물별 입지분석과 관련해서는 최인접 거리의 배후소비층 도보 거리와 상가에 도달하는 접면도등을 체크하고 주차시설 여건을 확인해야 한다.교통여건 개선이나 주변지역 개발 호재와 관련해서는 예정사항을 메모하고 별도로 지자체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모델하우스내 상담을 마쳤다면 실제 투자예정 상가가 들어서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상권지도를 펴놓고 유효 배후세대와 대중교통 정류장, 운영중인 매장의 임대가를 통한 수익예상등을 추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모델하우스에서 전체적인 투자 메리트가 그려졌다면 분양을 고려중인 현장으로 이동해 조목조목 대입시켜보면 우량물건 선별에 더 큰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상가 이용자 입장에서 접근하는 역발상 전략이 주효할 것이다”고 조언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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