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뭇잎과 열매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학생들
이와 함께 새 봄을 맞아 공원과 숲 등 야외에서 펼쳐지는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도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끝냈다.제공되는 프로그램은▲노량진 근린공원, 보라매 공원 등 공원에서 펼쳐지는‘야호, 공원에서 놀자! ’▲까치산, 국사봉 등 동네 숲에서 진행되는 ‘숲속 여행을 떠나요!’ ▲국립서울현충원에서의‘현충원 생태탐사’등이 있다.교육 시간은 2시간이며 15명 이상 단체면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구는 지역 내 7개 초·중학교를 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지정·운영,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환경가치관과 환경보전 실천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지정된 학교에서는 교내 화단, 운동장 등에서 펼쳐지는 학교녹지축 생태체험교육이 실시되며 환경관련 글짓기, 그림그리기, 사진찍기 등 창작활동도 활발히 펼쳐져 우수자에 대해서는 구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아울러 구는 이들 학교에게 환경관련 도서, 비디오테이프, DVD 등 환경교육 교재도 대여,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기존의 홍보물이나 교육방법으로는 주민들의 의식전환에 한계가 있는데다 자라나는 학생들을 통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며 “더욱 다양한 환경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환경보호에 힘써 자연이 숨 쉬는 녹색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환경교육과 환경생태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환경과(☎820-9771)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