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3일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전북도지사 경선은 김완주 현 도지사와 정균환 전 의원, 유 교수 등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유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의 신나는 반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호남에서의 개혁공천은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전북에서도 반드시 개혁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교수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긴급조치 9호위반으로 구속된바 있다.이후 하버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미국 노틀담대 교수,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 일본 리츠메이칸 부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꼽힌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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