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녹색기술 포럼' 열린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4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서 '한·중·일 녹색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3국의 과학기술정책담당관 및 녹색기술 분야 관련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녹색기술 정책 및 현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교과부의 윤대수 거대과학정책관이 '한국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발표에 나선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정책 담당자가 자국의 녹색기술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주요 녹색기술 분야로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3개 분야가 논의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과별 토의를 통해 해당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한·중·일 과학자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포럼은 미래 기술시장을 이끌어 갈 핵심 녹색기술에 대해 한·중·일 정책담당자와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인식을 함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중·일 공동연구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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