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줄기세포주가 황우석 사단의 인간배반포 배지에 대한 유럽 특허 확정 소식 이후 연일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서 줄기세포주는 전일 대비 3.01%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8개 종목 모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 거래일 전 대비해서는 6.68% 상승한 수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산성피앤씨는 전일 대비 8.71%(610원) 오른 761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어 메디포스트 마크로젠 조아제약도 각각 3.37%, 2.92%, 2.56%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알앤엘바이오도 521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56%(80원) 상승률로 집계되고 있다. 줄기세포주들의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황우석 전(前)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H. Bion)이 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으로부터 '인간배반포를 위한 배지' 특허 신청과 관련 가승인(Expected Grant)을 통보 받은데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일 유럽특허청 홈페이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교수를 포함한 연구진은 유럽특허청에 신청한 '인간배반포를 위한 배지'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확정지었다. 현재 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의 승인과 함께 등록증 발부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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