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찰떡궁합 홍차, 와인, 위스키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달콤한 초콜릿은 밸런타인데이에 빼놓을 수 없는 선물.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에 어울리는 음료도 곁들여서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밸런타인데이의 연인처럼 초콜릿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료를 소개한다.
◆홍차,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깔끔한 디저트달콤한 초콜릿은 시럽과 설탕을 제외한 홍차, 커피, 녹차와 같은 쓴 맛의 음료들과 마시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홍차는 떫은맛과 브랜드마다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특유의 향기를 즐기는 것이 포인트인데, 디저트는 떫은맛을 없애기 위해 초콜릿을 이용해 강한 맛을 내는 것이 좋다.립톤에서 선보이는 ‘립톤 옐로우라벨 홍차’는 100년 이상 축적된 립톤의 블렌딩 노하우를 몸소 체득한 전문 티 테이스터(Tea Taster)들이 세계 각국의 차 재배지에서 수확된 양질의 홍차를 블렌딩해 만들었다. 피라미드 티백을 사용하여 양질의 홍차를 가장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게 했으며, 홍차의 깊은 맛과 향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초콜릿 종류에 따라 와인도 가지각색
초콜릿과 와인의 환상적인 궁합도 음미해볼 만하다. 부드럽고 우아한 향이 나는 초콜릿이라면 입안에 부드럽게 와 닿는 가볍고 경쾌한 맛의 와인을, 진한 맛의 다크 초콜릿을 먹을 때는 입안을 강하게 자극하고, 입안을 무겁게 채워주는 듯한 느낌의 진한 와인을 곁들이는 게 좋다. 수석무역에서 공급하는 ‘바롱 드 레스탁 보르도 레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위한 와인으로 보르도 와인의 기본을 제시한 프랑스 판매 1위의 보르도 AOC 와인이기도 하다. 바닐라와 다양한 붉은 과일의 향 그리고 오크향의 복합적인 향이 첫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과 설렘을 표현한다. 풍부한 과일향과 적절한 산도로 감칠맛이 뛰어나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인기 제품 중 하나이다. ‘피아니시모’ 는 연한 골드 빛이 감도는 투명한 옐로우 컬러의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의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킨다.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의 기분 좋은 달콤함과 향긋한 사과 향 그리고 발랄한 버블이 조화를 이루며 4.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가 커플끼리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독한 술과도 부드럽게 어울리는 초콜릿
호텔에 가면 위스키와 함께 다크 초콜릿을 함께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초콜릿이 술의 쓴 맛을 부드럽게 눌러주는 최고의 안주로 손색없기 때문이다. 또한 초콜릿의 타우린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돕기도 한다.디아지오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18년산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 조니워커 골드라벨은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니워커 골드라벨은 얼리면 점성이 생기며 끈적끈적하고 진한 위스키 원액의 형상을 띠는데, 이때 섬세하고 미묘한 과일 맛과 짙은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어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수석밀레니엄에서 선보이고 있는 골든블루는 스코틀랜드 산 원액을 사용한 위스키로, 부드러움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위스키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기존 40도 위스키에서 3.5도만큼 알코올을 덜어내 최상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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