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이 할인율을 조만간 인상할 뜻을 공개했다. 다만 FOMC가 확장적 정책을 장시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이 이날 10시에 주택금융서비스위원회를 통해 공개한 출구전략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달부터 4년간의 두 번째 Fed 의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조만간이라는 의미는 할인율과 연방기금금리간 차이를 정상화시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에 대한 기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07년 8월이전 할인율은 연방기금율과 1% 차이를 두고 있었다. 이후 Fed는 0.5%포인트차로, 2008년 3월에는 0.25%포인트차로 줄였었다. Fed는 또 1조5000억달러의 긴급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오전 10시7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bp 오른 0.84%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며 S&P500지수가 0.5% 내린 1064.77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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