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올해 우리나라 재정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2.7% 적자 수준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3~14년에는 재정이 균형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허 차관은 이날 오후 재정부 기자실에서 "올해에는 5% 성장을 가정해 재정적자를 GDP 2.7%로 가져갈 것"이라며 "원래 금융위기 전에는 2012년 재정 균형을 맞출 것으로 봤으나 2013~14년에는 다시 균형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허 차관은 또 "우리의 국가 채무 비율이 GDP 대비 36% 수준까지 올라간 것은 금융성 채무 때문이며 적자성 채무는 반도 안된다"면서 "국가부채 비율도 GDP 대비 40%를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허 차관은 유럽발(發) 재정 위기와 관련해 "우리에게 미치는 1차적 직접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우리가 노출된 위험이 작아서 미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그리스뿐 아니라 스페인 등까지 국가부도 사태로 가면 세계적 혼란이 올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덧붙였다.이밖에 허 차관은 오는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열석 발언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래에도 열석발언을 하러 갈 생각"이라며 "기본적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당분간 제도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강화차원으로 더도 덜도 아니다"고 덧붙였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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