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팸투어로 맞춤형 관광마케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정치, 금융, 혹은 방송국 등의 기능적 이미지에서 문화가 함께 숨쉬는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관광이미지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영등포구가 그 노력의 일환으로 연초 전략으로 삼고 있는 사업이 바로 관광마케팅 홍보전략인 팸투어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란 사전답사여행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관광지를 선정하여 언론기자, 여행작가, 여행업체, 기타 관광관련기업 유관인사들을 초청해 관광자원이나 상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달 20일 구 관광명소 및 신규 관광자원, 관광코스 등을 여행작가와 여행블로거들에게 홍보하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사전답사여행) 방식으로 32명을 초청,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타임스퀘어를 비롯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 나무그늘(옛 경성방직사무동인 등록문화재를 카페로 활용), 양화대교 전망대 카페 등 신규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영등포-여의도-한강'을 연계한 관광코스로 진행됐다.팸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구는 관광설명회를 개최,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체험관광 등을 소개해 새롭게 변모되고 있는 영등포를 소개하고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해 맞춤형 홍보전략을 펼치기도 했다.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작가와 여행블로거들은 야간투어 코스, 걷기 코스 등 다양한 테마별 여행코스 개발과 오래된 맛집 소개 등 영등포 관광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도 아끼지 않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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