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여민주가 성균관대 10학번 새내기가 된다.여민주의 소속사 EUN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여민주(본명 김수진·19)가 성균관대 예술학부 연기예술학 전공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오는 10일 의정부 효자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여민주는 고교생활을 하는 동안 연기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높은 학업성적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측은 "그동안 대학 입시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며 잠시 연기활동을 미뤄뒀다"며 "이제 대학생이 됐으니 성인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벌써부터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한편 여민주는 최근 종영한 SBS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에서 고교 최고 퀸카 송윤주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 뿐 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여민주는 그동안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신인으로, KBS드라마 '대왕세종'에서는 세자빈 봉씨로 등장해 세종(김상경 분)과 담판을 짓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밤이면 밤마다', '돌아온 일지매', '산 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고 지난 2008년에는 KBS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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