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성중 서초구청장 '1등 행보' 올해도 계속된다

올 해 서초글로벌타운과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성중 서초구청장의 ‘1등 행보’가 올해도 계속된다.‘서초구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소신을 강조해온 박 구청장이 올해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갖고 '명품 구청' 구현을 선언하고 나섰다.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간부회의 영어 진행'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서가는 행정의 전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명품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박 구청장이 올해도 우면산 자락인 방배동 565-3 일대 16만㎡ 부지에 외국인 전용 주택 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서초 글로벌타운' 조성 등 굵직한 ‘명품사업’을 추진한다.박 구청장은 “외국의 초우량 인재를 들여오기 위해서는 이들이 편리하게 생활하면서 아이들 교육도 함께 전혀 문제 없이 시킬 수 있는 고급 단지를 만들어주어야 한다”면서 서초 글로벌타운 조성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올 해도 '서초글로벌 타운'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이면 용역 결과가 나온다.그동안 서울시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유관 기관과 협조도 어느 정도 진행해 모두 “취지가 좋다”는 답변을 받아 놓았다.박 구청장은 “서초구내 삼성 현대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아 이들이 외국 초우량 인재를 유치해오려면 무엇보다 이들이 살기 편리한 주거 공간과 교육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면서 “중국 상하이나 싱가포르는 외국인 전용주거시설이 많은데 우리는 이들 시설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박 구청장은 민선4기 서초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반포 외국인학교 건립, 권역별 영어센터 완성, 서래마을 글로벌 빌리지 조성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또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선진국형 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영유아 보육시설 설치와 확충인 '서초 아이누리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반포천과 양재천 복원사업, 녹색보행 네트워크,우면산 서리풀 업그레이드 등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문화도시 건설에도 심현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서초덮개공원화 조성 사업은 박 구청장이 아니면 좀처럼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초구는 지난해 추진하다 서울시 등의 반대에 봉착한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초구 최근 주민공람공고를 마치고 구 도시계획 자문위원회와 구의회 의견 청취를 마친 후 서울시에 올릴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 해도 박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뜻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고객 감동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사내 통합민원센터인 ‘OK민원센터’를 만들어 서초 구민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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