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1Q부터 실적회복 + 저평가매력..'매수'<동양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대한유화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일시비용에 따라 급감했고 1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제품가격 상승으로 대한유화의 매출액은 4437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93억원)과 세후이익(83억원)은 78%, 77%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력제품 판매 비수기 진입▲성과급 등 일시비용 발생 등을 영업이익 약세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황 애너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81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약세로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춘절 이후부터 토목/건축용 파이트 PE/PP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올해는 중국 서부대개발 진행이 가시화 될 것이란 점이 그 이유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영향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대한유화의 PER은 3.3배 수준으로 국내 NCC 업체의 6~7배 대비 현저히 낮게 형성되고 있다"며 "연간 1700억원(2009년 2100억원)의 EBITDA 창출능력 및 750억원 부동산을 보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3000억원 초반 수준 머물러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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