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선호-황우슬혜의 출연으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최근 '우결'에 출연했던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하차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이선호-황우슬혜는 깜짝 커플의 결합으로 오히려 화제가 됐다.'우결'이 신선함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제작진은 신선한 마스크와 발랄함이 묻어나는 출연진을 섭외했고, 마침내 이선호-황우슬혜 카드를 꺼낸 것.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은 신세대 다운 모습과 노련함을 엿보이며, 가인-조권 커플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이선호-황우슬혜는 신세대 답게 스킨십에서도 과감함을 보였다. 요가 자세를 직접 따라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오갔다.스킨십은 스키장에서도 이어졌다. 이선호는 황우슬혜에게 스키를 가르쳐주겠다며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갔다. 스키를 가르쳐주던 이선호는 황우슬혜와 함께 넘어지고 구르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고 말았다.두 사람은 이성에게 걸려오는 전화에도 은근한 경계심을 드러냈다.황우슬혜는 이선호에게 걸려왔던 여성의 전화를 계속 추궁했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황우슬혜에게도 낯선 남자의 전화가 왔고, 두 사람은 "아무런 사이도 아니다. 서로 오해한 것이니까 다시 예전처럼 생활하자"며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은 아직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니지만,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 매주 방송을 할 때마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모습에서도 신세대 다운 면모가 묻어났다. '우결' 게시판에는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글도 늘고 있다.김하나씨는 "선호 슬혜 커플 완젼 맘에들어요. 너무재미있습니다. 이 커플때문에 우결봐요. 앞으로 너무 기되되구요. 다른커플이랑 다른느낌이라서 더욱 재미있고 기다려지네요"라고 평가했다.김효수씨도 "이선호-황우슬혜 커플 방송을 잘 보고 있습니다. 서로로 나이대가 결혼적령기 라는 점과 그 나이대에 있을법한 관심사,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즐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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