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Zero 실천으로 3 Plus 효과 기대, 연간 3100만원 비용 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그린데이-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에너지 절약으로 녹색성장을 실천한다. '그린데이-녹색생활 실천의 날'에는 승용차 안타기, 종이 아껴쓰기, 조명끄기 등 ‘3 Zero’실천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또 대중교통 이용으로 건강증진, 정시 퇴근으로 자기계발, 종이절약으로 숲 살리기 등 ‘3 Plus’ 효과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연간 9만1317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3만3873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매월 넷째 금요일에는 보다 높은 강도로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친다. 오전 9시부터 주차장에서 직원들의 차량을 파악해 불필요한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유하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구청사 내 조명을 강제 소등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직원들이 퇴근 후 취미나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시대의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활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이 효율적인 방법”이라면서 “공무원들이 먼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그린데이-녹색생활 실천의 날'을 지정·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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