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블루레이'로 3D TV 전자부품 수혜..'上'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블루레이 세계 1위 업체인 아이엠이 3D TV 확대에 따른 전자부품 업종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아이엠은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90원(15%) 오른 9890원을 기록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2010년 3D TV가 LED TV를 이을 디스플레이 산업 핵심 키워드라며 3D 영상 컨텐츠의 필수 저장 매체인 ‘블루레이’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대용량의 3D 컨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스크는 현재 블루레이가 유일하다"며 "향후 3D TV 제품은 기본적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일체형 또는 분리형의 형태로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블루레이 및 DVD 용 광픽업 제조 전문업체 아이엠이 3D TV 관련 전자부품 업종 최대 수혜주로 제시된 것.그는 "2008 년에 삼성전자와 블루레이용 광픽업에 대해 공동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제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며 "블루레이용 광픽업 모듈의 공급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처는 LG 전자, 샤프, 파나소닉, 필립스 등 주요 3D TV 완제품 업체들로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