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희철과 박수진이 결혼식을 올렸다. 물론 드라마 속에서 말이다.김희철과 박수진은 1월 3일 방송하는 SBS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천신만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철(김희철 분)과 오난정(박수진 분)이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이철은 오난정을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계속 구애를 하지만 백강호(정겨운)을 바라보는 난정의 마음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친구처럼 지내다 하룻밤 의 실수로 ‘아이’를 가지게 되고 난정 역시 자신을 곁에서 지켜준 이철의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다. 둘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지만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여고 동창출신의 집안 어머니들의 반대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머니들의 반대 앞에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지난 23일 촬영된 결혼식 장면에선 검은 턱시도로 멋있게 차려 입은 김희철과 짧은미니드레스로 발랄함을 한껏 뽐낸 박수진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에서 두 번째로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먼저 결혼한 정겨운 이수경의 바톤을 이어받아 ‘닭살커플’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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