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 전망보행데크 예시도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한강 접근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강 전망보행데크' 조성 공사를 오는 30일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우선 성수·가양·서빙고 3개 지역 '한강 전망보행데크'를 2010년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한강 전망보행데크'는 기존 지하통로를 통해 한강으로 접근하던 한계를 탈피하고 현실적인 교통량을 감안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상부에 설치하는 브릿지형 나들목이다. 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길이 181m, 폭 4.5~7.5m 규모로 조성되며 특화사업대상지인 이촌한강공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 가양 전망보행데크는(길이 185m, 폭 3.5m 규모) 구암공원 내부에 설치된다.성수 전망보행데크는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인 서울숲역이 입지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길이 109m, 폭 4m 규모로 조성되며 자전거도로와도 연계된다.성수·가양·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강변북로 보다 5m이상 높게 조성되며 각 데크 위에는 휴식공간 및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전망보행데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한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모색된 신개념 접근체계"라면서 "이로 인해 한강으로의 접근방법 개선은 물론 수려한 수변경관 전망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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