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돼 보행인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를 수거·처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내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일정기간 보관 후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해당 자치구에 납부할 계획이다.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대상은 한자리에 오랫동안 머물거나 자치구에서 이동 안내문 부착 후 10일 이상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연간 약 7000대의 자전거 보관대 설치 효과가 있다"면서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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