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거래량 부진 속 보합권 공방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꾸준히 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23일 오전 11시7분 현재 외국인은 298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장중 꾸준히 선물 매수 규모를 늘렸고 지수선물은 결국 마감 직전 상승폭을 확대하며 217선을 돌파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하락해 차익거래 매수 물량은 162억원에 불과하다. 개인이 2352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외국인 선물 매수 효과가 상쇄되고 있는 셈.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 대형 개인 세력이 기본적으로 매도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지수는 생각만큼 하락하지 않고 있으며 결국 이들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지수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날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한 VKOSPI 지수는 추가로 소폭 하락해 19.6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9.52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VKOSPI는 지난 4일 장중 19.48을 기록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른 217.2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17.50, 저가는 216.80을 기록 중이다. 변동폭이 극히 줄어든 탓에 개장 2시간이 지났지만 거래량은 6만계약을 겨우 넘기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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