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화대상]대상 '광주은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광주은행은 1968년 11월20일 광주·전남지역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덕산과 기아자동차, IMF 경제위기, 리먼브러더스사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고객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특히 2008년 6월 송기진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능중심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의 사업부제로 개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야말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미래의 광주은행 성장 발판임을 깨달음에 따라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사회공헌사무국과 기업영업전략부, 지역개발금융팀 등을 새로이 개설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CSR 활동과 중소기업 우대전략 등을 수립, 추진토록 했다.광주은행은 기업의 100년 성장은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지역 금융의 대동맥인 광주은행이 사회적 기업으로 존경 받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전략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민들레 홀씨처럼 사회 곳곳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지역협력사업 활성화, 지자체 지원업무 강화, 주민편의시설 기부, 광주비엔날레 공식 후원 등 다각적인 지역밀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각종 교육 및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발전기금 출연, 학자금대출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은행 장학회는 1981년 설입 이후 총 3205명 19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정부의 저출산 대책 부응 및 종업원 복지향상을 통한 애행심 및 근로의욕 고취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사회의 가장 모범적인 은행상을 실천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외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 총 31개 봉사단(광주 11개, 전남 19개, 서울 1개)이 활동한다.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체육·교육 등 분야별 대표 사업 정착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효율적인 사업발굴 및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 강화, 지역밀착사업 지속 발굴을 통한 핵심브랜드 사업 확대 등 은행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의 대동맥으로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니즈(need)와 기대에 부응토록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도모하고 녹색금융 선도와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더욱 충실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행장은 이어 "착안대국(着眼大局) 착수소국(着手小局) 이라는 말처럼 계획은 멀리, 실천은 할 걸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도전정신과 광주은행인의 열정으로 100년 은행을 향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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