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여야 대표회담 제안..'사회적 지도자 법치확립 기여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국회 및 여야관계 정상화를 위한 당 대표회동을 정세균 민주당 대표에게 공식 제안했다.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일 안에 정세균 대표를 만나 정국을 어떻게 풀지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예산안과 관련, "금년 말에 처리되지 못하면 최악의 사태를 감안해 정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복권 문제에 대해서는 "중요한 사회적 지도자로서 법치주의의 확립에 기여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1월 중에 대안을 발표한다고 하니 그때 가서 당의 공식입장을 정하면 된다"며 "17일께 저도 현지를 방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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