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광장~한양광장 접속도로 개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 왕십리광장∼한양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간 접속도로(보도,신호등,횡단보도등 포함)가 개통됐다.이 도로는 왕십리 민자역사의 내부사정으로 공사가 오랜기간동안 중단돼 주민불편과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했다.또 민자역사로 가기 위해서는 성동경찰서앞 왕십리로터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왕십리로터리 주변교통은 상습 정체됨은 물론 주민불편 사항을 가중시켜 성동구가 왕십리 민자역사 측으로부터 수탁받아 공사를 시행했다.

왕십리 민자역사~행당도시개발지구~한양광장 연결 접속도로

성동구는 이 사업을 올 8월 착공, 총사업비 4억3000(민자역사 부담)을 투입, B=20m, L=150m를 연결하게 됐다.특히 민자역사에서 성동경찰서 쪽으로 이어지던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한양대 방면에서 바로 민자역사로 진입할 수가 있어 주변 교통흐름이 좋아지고 보도구간도 안전하게 조성돼 민자역사로 가기가 훨씬 수월해지게 된 것이다.민자역사에서 공사비를 부담하고 성동구에서 시행, 완료되기까지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져 가능했으며 접속도로 개통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며 교통정체가 해소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편 민자역사 뒤 좌측편에는 접속도로와 함께 휴식공원(정자, 나무, 벤치 등)을 조성했고 왕십리로터리→한양대방면 2개 차선을 3개 차선으로 1개 차선을 늘렸다.성동구는 지난해 9월 왕십리광장을 개장,올 4월 한양대 젊음의 거리와 11월 한양광장을 준공해 이 일대가 성동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상징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이호조 구청장은 "왕십리광장(민자역사)∼한양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간 접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왕십리중심의 교통의 관문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중랑천, 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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