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의 디자인을 세계 어디서든 아이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서울디자인재단(www.seouldesign.or.kr)은 지난달말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World Design Capital Seoul 2010)'을 위한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지난 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이 어플리케이션은 터치스크린, 동영상 재생, 포토 앨범 기능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WDC 2010'에 대한 주요정보는 물론, 아이폰의 GPS 기능을 통해 서울시가 선정한 51개 디자인 자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세계 어디서라도 아이폰의 무선인터넷 기능을 이용, 앱스토어에 접속해 WCD 2010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한 번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내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시의 각종 디자인 활동을 총괄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심재진 대표는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서울의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이 서울을 관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 앱스토어(www.apple.com)는 세계 90여개국, 5000만명 이상의 아이폰,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배포 및 판매하고 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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