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가 2000만원? '홍길동의 후예' 속 피규어 화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악당 역의 김수로가 선보인 피규어들의 총 가치는 얼마일까.11일 영화 제작사 어나더라이프컴퍼니는 "영화 속에서 김수로가 고가의 별난 취향을 보여주기 위해 이용했던 피규어·코믹스·포스터·테디베어 등의 가치는 돈으로 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슈퍼맨과 배트맨 코믹스 포스터는 모두 비매품으로 미국 DC 코믹스측의 허가 하에 특수 출력한 것. 진품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면 그 경매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고가의 진품은 모두 제작진이 어렵게 협찬으로 얻어냈다. 테디 베어 인형 하나가 2000만원에 이른다. 그 외 피규어들은 태권 브이 박물관 등에서 협찬을 받았다. 한편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개봉 3주차를 맞아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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