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는 오는 14일 부산서 주식선물 추가상장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기념식은 부산광역시 및 유관기관 주요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종목은 기아차·대우증권·대한항공·두산인프라코어·삼성물산·하이닉스반도체·현대제철·GS건설·NHN·SK에너지 등 총 10개 종목이다. 이로써 지난해 5월6일 개설된 주식선물시장의 주식선물 전체 상장종목수는 25개로 확대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추가 상장 10종목은 업종별 시장대표성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한 법인 중 선별된 것"이라며 "연계상품 활용도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선물 시장조성자는 총 7개사로 기존 대우증권·메리츠증권·한국투자증권에 이어 골드만삭스증권서울지점·신영증권·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이 추가로 참여했다. 관계자는 "골드만삭스증권는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10종목을 모두 추천했다"며 "다만 국내 시장조성자별로 추천한 종목은 10개 미만이며 각각 다른 종목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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