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뉴타운 1-3구역 투시도
그 동안 영등포뉴타운지구는 영등포부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영등포시장 등 재래시장과 노후화된 주택지로 형성돼 있어 중심지 기능을 제대로 담당하지 못했다.또 뉴타운지구 지정 이전인 1996년 시에서 도심재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어려워 개발되지 못하고 도심재개발사업정비구역이 실효된 바가 있다.구는 이런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한번 환경개선을 통한 부도심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2003년 11월 18일 제2차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했다.또 3년여에 걸친 긴 시간동안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건축물의 높이계획을 80m에서 120m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으로 파격적인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서울시로부터 이끌어 냈다.이명균 도시계획과장은“앞으로 1-3구역을 신호탄으로 해 향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이 보장되는 안전한 도시와 부도심 기능 향상을 통한 영등포구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경제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