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

청주관리역, 12월25일 무박당일 여행상품 선보여

'정동진 해돋이' 관광상품 내용을 담은 홍보전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청주관리역은 ‘크리스마스와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상품을 선보인다.청주역은 26일 대학수능시험을 치룬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특집,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 상품을 12월25일 무박당일 일정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청주관리역 주최, 홍익관광여행사 주관하는 이뤄지는 여행상품은 해돋이기차여행이 새해 첫날에 맞춰 판매되는 일반통념을 벗어나 성탄절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상품의 하나다.청주역에서 오전 1시35분께 떠나는 이 여행은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낭만의 정동진 해돋이가 감상포인트다. 날씨만 좋으면 최고의 해돋이관광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청주역 관계자의 설명이다. 애국가의 첫 장면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에 들러 기암괴석의 신비를 돌아보고 점심시간엔 묵호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싼 값에 맛 볼 수 있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여행요금은 어른(경노) 5만7000원, 어린이 5만5000원으로 무궁화 왕복열차운임(3만8000원), 버스운임, 중식비(열차 내 백반도시락), 보험료가 포함된 것이다.이 열차는 청주역을 거쳐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주덕역에서도 탈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문의와 예약은 청주역카페(// cafe.daum.net/korail-cj)와 청주역(☎ 043-236-8315)으로 하면 된다.김영진 청주역장은 “이번 여행 상품은 기차, 크리스마스, 해돋이란 3색 테마를 바탕으로 연인 및 가족단위, 대학수능시험을 치룬 학생과 학부모의 소망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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