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페루 전통의상과 악기 체험
이번 체험 국가는 아르헨티나, 페루, 몽골, 방글라데시.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강사로 교육받은 해당 국가 출신 강사들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각 국의 위치, 역사, 문화, 경제 등 소개에 이어 간단한 인사말을 배우기, 전통의상 체험, 나라별 이색 음식 맛보기, 전통 노래 및 악기 배우기 등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또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과 국적취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문화의 비교(한국문화 이해하기)’, ‘열린 마음으로 한국문화 수용하기’ 등을 내용으로 한 다문화 이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일본 기모노 체험
구는 최근 몇 년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간의 유대 증진을 위해 ‘다문화 이해 지역사회 구성원 교육’, ‘중국출신 이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이해특강’ 등 각종 교육을 하고 있다.또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체험, 두부·찰떡 만들기, 인사동, 경희궁, 창경궁, 서울역사박물관 방문 등 각종 외국인 우리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왔다.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른 문화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 다문화가정의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어 내향적 국제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은 내년 3월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670-395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