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메일의 기본용량을 5GB로 늘리고 외부 메일 프로그램 지원 기능을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기존 1GB까지 지원됐던 메일 용량을 5GB로 늘렸으며 네이버 웹 저장기능인 'N드라이브'와 연동을 통해 추가로 제공되는 5GB를 통해 최대 10GB의 개인 저장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네이버는 오는 12월 중 네이버 메일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서비스, 스마트폰, 아이팟터치 등 외부 메일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POP/SMTP' 서비스를 전체 이용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네이버 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메일은 지난 4일 '카페 메일함' 기능을 도입해 네이버 카페 공지 메일이나 초대 메일 등 카페 관련 메일을 한 곳에 모아 유형별로 볼 수 있도록 해 네이버 카페를 사칭하는 스팸 메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NHN 최인혁 유저서비스본부장은 "외부 메일 프로그램 지원 기능을 통해 개방성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개인화 웹 서비스(PWE: Presonal Web Environment)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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