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2~28일 체코 프라하서 열리는 '수처리 및 환경기술전'에 유망 중소기업 7 개사와 함께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수처리 및 환경기술전'(Aqua-Therm 2009)에 강남구에 소재한 환경 관련 유망 중소기업 7개 사와 함께 참가한다.올 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는 수처리와 환경 분야 전문전시회로 2만2860㎡전시장에 16개 국, 466개 사가 참가해 4만여 명에 달하는 전문바이어가 방문하는 동구권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전문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구는 별도의 홍보관을 설치, 그레넥스 바이오하이테크 보넥스코리아 부강테크 신도디엔텍 페이즈도어 피러스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환경 관련 유망 중소기업 7개 사의 제품 전시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강남관 부스
또 강남구의 주요시책도 동영상과 홍보물로 함께 소개된다.강남구는 참가기업들이 많은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사전에 유력바이어들의 명단을 확보, 업종과 성향 분석 후 참가기업의 맞춤형 e-카다로그를 발송하는 등 사전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홍보 브로슈어와 e-카다로그를 공동으로 제작 지원했으며 수출 상담을 도와줄 전문통역 3명을 배치, 지원하는 한편 수출계약서 등 서류작성도 대행해준다.한편 23일에는 주 체코 대사관 상무관, 코트라 해외 무역관장, 체코 한인회장 등을 초청, 참가기업에 현지 투자환경과 바이어 특성을 소개하는 현지시장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참가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기업 관계자는 “체코는 유럽지역 평균 3배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구가하는 지역이다. 동구권 뿐 아니라 유럽 주요바이어가 대거 참석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력 바이어를 만나 유럽지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구 박종철 기업지원과장은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과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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