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베다니가 자원봉사 협약을 맺었다.
서울디자인재단 최대봉 창의기획팀장은 “디자인은 멋내려는 사람들 보다, 불편하고 약한 이웃에게 더욱 필요한 것”이라며 “서울베다니를 위해 친절하고 따뜻한 디자인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실무경력을 가진 직원들이 참여하는 디자인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서울지역 위기학생과 결연하는 등 다각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의 심재진 대표는 “디자인은 우리 모두의 것(Design For All)”이라며 “이번 협약은 디자인으로 공헌하고 함께 나누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가 전액 출연한 디자인전문가 집단으로 올 3월 탄생됐다. 2011년 말 완공 예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서울시의 디자인 사업을 기민하게 실행하고 있으며 서울디자인올림픽과 세계디자인수도 사업 등 서울시의 굵직한 디자인 사업을 관장하면서 기업 디자인을 지원하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등 실질적인 디자인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인 유스투게더(www.imind.kr)의 서울지역 본부인 서울베다니는 1987년 장애인 교육과 치료, 복지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999년부터 장애아동에서 복지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장애인 복지와 아동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11개의 시설과 90여명의 직원들이 힘을 합쳐 나눔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